21세기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과 인권은 민주사회에서 핵심적인 가치이며, 이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됩니다.
최근 노동 환경의 변화와 인권 감수성의 증가는 교육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노동권, 평등권, 교권, 학습권, 표현의 자유 등 다양한 인권 관련 이슈를 교육과정에 통합하고, 학생들이 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본 전공은 교육자들이 노동과 인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교수법과 교육과정 개발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노동 및 인권교육의 선도자로서 활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본 전공은 민주적 가치의 확산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1. 노동 및 인권에 대한 이론적 이해 심화
대학원생들이 노동의 역사, 노동법, 인권의 철학적 기초 및 국제 기준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노동과 인권에 대한 심도 있는 이론적 지식을 갖추도록 합니다.
2.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수 역량 강화
노동 및 인권 관련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교수법과 교육과정 개발 능력을 함양하여,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비판적 사고와 실천적 역량 배양
교사와 학생들이 노동 및 인권 문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합니다.
4. 다양한 교육 환경에 대한 적응력 향상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도 노동 및 인권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응력과 유연성을 갖추도록 합니다.
5.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노동 및 인권교육을 통해 민주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식을 내면화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합니다.
노동·인권교육 전공은 매 학기 1개 이상의 필수과목을 개설하여 해당 분야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강의는 교수 및 연구자는 물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구성되며, 교육자와 학습자가 함께 노동권과 인권 교육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숙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노동·인권교육 전공은 연구자, 현장 전문가, 교사, 시민사회 활동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콜로퀴엄 및 세미나를 운영하여, 이론과 실천의 통합적 이해를 도모합니다. 이를 통해 대학원생들이 인권교육, 평화교육, 특수교육, 아동교육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박사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노동·인권교육 전공은 전국 교육대학 가운데 본교에서 최초로 개설되는 전공으로, 민주주의 교육과 산업사회에서의 실천성과 현장성을 중시하는 점에서 다른 특수대학원 전공과 차별성을 지닙니다.